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조직·재정·공약 전면 점검

경기=노진균 기자
2026.06.11 14:19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 /사진제공=김원기 당선인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이 '의정부 시민주권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과 함께 민선 9기 시정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의정부 시민주권 인수위원회는 11일 의정부시청 제2별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오는 7월10일까지 30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김 당선인과 이재준 인수위원장(전 고양시장), 인수위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강현석 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약속함 전달식을 통해 김 당선인과 분과위원장들이 시민에게 약속한 핵심 공약 키워드를 약속함에 담으며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인수위는 교통·건설·안전, 경제·행정·환경·기획, 문화·복지·교육·체육 등 3개 분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도시행정 전문가와 전직 공직자, 학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첨단산업 유치 △교통이 편리한 도시 △내 삶을 돌보는 도시 △경기북부 교육 1번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정책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조직 운영 체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재정 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대신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과 구도심·신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 로드맵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탑석역 경유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재건축·재개발 통합심의제 도입 등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30일은 의정부의 미래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밀한 설계도를 만드는 시간"이라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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