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남편 몫?…카트로 주차칸 막고 7분 버틴 여성 하는 말이

부끄러움은 남편 몫?…카트로 주차칸 막고 7분 버틴 여성 하는 말이

김소영 기자
2026.06.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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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 기장군 이케아 주차장에서 한 중년 여성이 카트로 주차 공간을 선점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지난달 26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 기장군 이케아 주차장에서 한 중년 여성이 카트로 주차 공간을 선점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부산 한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쇼핑카트를 이용해 주차 공간을 선점한 채 7분 넘게 비켜주지 않은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6일 부산 기장군 이케아 주차장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당시 대체공휴일 오후여서 주차장은 거의 만차 상태였다. 그는 주차 공간을 찾아 돌던 중 비어있는 칸을 발견하고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해당 칸 앞에는 카트를 든 여성 B씨가 자릴 잡고 있었다.

A씨가 비켜 달라고 요구했지만 B씨는 "난 큰 짐이 있어 여기에 주차해야 한다. 절대 못 비킨다"며 물러서지 않았다고 한다.

B씨는 주위 사람들 시선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급기야 카트에 주저앉기도 했다. 7분 넘게 자리를 지키던 B씨는 남편 차가 도착하고 나서야 비켜섰다.

A씨는 "B씨가 '아기가 있으니 비켜달라고 정중히 얘기했어야지'라고 하더라"라며 "제가 '아이가 있든 없든 주차 자리를 사람이 들어가는 게 맞냐'고 하자 '됐다. 더 이상 말하지 말라'면서 자리를 떠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B씨 남편이 A씨에게 대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줄 모른다", "나였으면 가로 주차하고 가버릴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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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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