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청소년수련원과 의정부 EXODUS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도 꿈을 키워가는 이주 유학생과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든든한 교육 울타리를 마련한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성당에서 이들의 사회적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낯선 환경과 경제적 곤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이주 유학생과 청소년들이 배움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및 장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원 대상자들이 생계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주 청소년 및 청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낯선 타국 생활의 고충을 덜어줄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도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후속 고용 지원책도 함께 가동한다.
의정부 EXODUS는 취업 전 필수적인 한국어 및 기초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 후 생활 밀착형 상담을 전담한다. 수련원은 이들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법정 근로 기준이 엄격히 준수되는 직무 현장을 제공하고, 조직 내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를 조성해 안전한 사회 진출을 돕는다.
노경득 원장 신부는 "이번 협약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학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이주 유학생과 청소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장학 지원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나아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 환경에서 일하며 우리 사회에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수련원이 가진 자원을 아낌없이 나누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