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입 1인 가구 챙긴다…안전·정책 담은 '웰컴키트' 첫 도입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16 10:29

타 시·군 전입 1인가구 1200명 대상 선착순 지급…생활안전·정책정보 한 번에
소화기·정책안내서 제공, 만족도 조사 통해 맞춤형 지원 확대

전입 1인 가구를 위한 웰컴키트 지원사업 배너가 민원창구에 비치돼 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타 시·군에서 전입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입 1인가구 웰컴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입 초기 필요한 안전용품과 시의 지원 정책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흥시로 전입 신고를 한 1인 가구다. 시는 총 1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웰컴키트를 지급할 계획이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된다. 온라인 전입 신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웰컴키트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가구 생활 여건을 고려해 구성했다. 화재 예방 수칙과 위기 상황 행동요령이 부착된 소화기 1대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1인가구 정책안내 리플렛'이 담긴다.

시는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2026년 1인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정책안내 리플렛에는 복지, 건강, 안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 정보를 담아 전입 단계부터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웰컴키트 수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1인가구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현자 시 성평등가족국장은 "전입 1인가구가 새로운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불안감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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