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K덴탈 중심 도약

부산=노수윤 기자
2026.06.16 16:00

TF팀 광역권 차원 유치전략·공모 대응 체계 강화 추진

부산시가 지난 13일 구강보건의날 체험행사에 참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시민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16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모를 위한 제7차 실무전담팀(TF) 회의를 열고 부울경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광역권 차원의 유치 전략 마련과 공모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TF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구체적인 공모 절차와 추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초광역권 산학연병 네트워크 기반으로 동남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과 연계해 동남권 각 전문 기관의 △치의학 혁신 자원과 연구개발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분야별 협력사업을 공유하고 공모 경쟁력을 강화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3일 구강보건의날 체험행사에 참여해 사회관계망(SNS) 활용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홍보 이벤트와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했다.

부산은 연구·임상·산업·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주기 치의학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물류·마이스(MICE) 인프라를 갖춘 K덴탈 도시로 11개의 치의학 교육기관이 밀집해 치과 연구와 임상에 최적화되어 있다. 전국 치과재료 생산액의 63.7%, 수출액의 36.3%(2024년 기준)를 차지한다.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후보지로 선정한 강서구 명지신도시는 우수한 정주 여건과 교통·물류 접근성,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의료·바이오 인프라를 갖춰 입지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바이오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로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고부가가치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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