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와 KAIST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장선 평택 시장이 지난 15일 KAIST 대전 본원을 방문해 이광형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 융합캠퍼스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KAIST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 융합캠퍼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산하는 실증 중심의 첨단 연구·교육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KAIST 평택캠퍼스 유치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사업 실현을 위해 대학 측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과 업무협약 체결, 실무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캠퍼스 조성 방향과 주요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이 같은 협력의 결실로 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단계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추진 국면을 맞았다.
정 시장은 사업추진에 힘쓴 KAIST와 이 총장에게 사의를 표한 뒤 "민선 8기 시장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평택시와 KAIST가 쌓은 신뢰와 협력은 앞으로도 더욱 굳건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민선 9기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KAIST는 평택시와 함께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AIST는 오는 2028년까지 대학본부와 핵심 연구시설 건립을 완료하고, 2029년 캠퍼스를 개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캠퍼스 조성이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학연 협력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