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신 집으로"…광명시, 재택의료센터 3곳으로 확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17 15:01

누가광명의원·광명한의원 추가 선정…방문진료·간호·복지 상담 강화
의료기관-보건소 협업 기반 확장…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본격 구축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

경기 광명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누가광명의원과 광명한의원이 의료기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기존 예의원을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다. 진료와 간호는 물론 복지 상담과 지역 자원 연계까지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예의원과 함께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며 방문진료, 방문재활, 영양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이번 재택의료센터 확대를 통해 의료와 복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기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택의료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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