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동남아 최대 제조 전시회에서 1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확장에 나섰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에 지역 우수 중소기업 5개사와 공동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총 63건, 1406만달러(약 19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기업 5개사와는 3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직접적인 성과도 올렸다.
특히 플라즈마 장비 전문기업인 ㈜에이피아이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인 P사와 현장 수출 계약을 맺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전시회를 전략 전시회로 지정해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최근 3년간 총 6657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14건의 MOU 체결 실적을 기록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 "해외 전시회 참가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