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벤처투자가 실시한 2026년 지역 모펀드 출자사업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지역기업 첫걸음 분야 운용조합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엑셀러레이터 등록 △창업중심대학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에 이어 지역 모펀드 기반 투자조합 운용까지 맡게 됐다.
해당 조합은 총 1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80억원은 한국벤처투자의 지역 모펀드가 출자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생태계의 58개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등 충남 주력산업과 탄소중립, AX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3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받은 기업들은 보육, 기술검증, 투자, 연구개발 연계 등은 물론 TIPS 추천과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받는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호서대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있다. 창업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충남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확대하겠다. 지역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호서벤처스테이션'을 구축해 초기 창업기업 발굴부터 기술검증, 기술실증,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충남도가 개최한 'KDB 넥스트 라운드 인 충남'에서 IR 피칭에 참가한 스타트업 4개사에 총 6억원을 투자했다. 또 2022~2025년 충남 소재 창업기업 139개사를 육성해 매출 1362억원, 고용 658명, 투자유치 239억원을 달성했으며 2025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