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점찍은 'AI 마케팅'…스토리카, 시드투자 유치

아모레퍼시픽이 점찍은 'AI 마케팅'…스토리카,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2026.06.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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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 /사진=아산나눔재단
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 /사진=아산나눔재단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스타트업 스토리카(Storika)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모레퍼시픽(99,300원 ▲1,300 +1.33%)DSC인베스트먼트의 AC(액셀러레이터) 자회사 슈미트를 비롯해 허슬펀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크루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토리카는 700만개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해 브랜드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발굴·매칭하고, 캠페인 기획부터 콘텐츠 납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복순도가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미국 D2C(소비자 직접 판매) 뷰티·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토리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 및 B2B(기업 간 거래) 고객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D2C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터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본격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는 "그동안 브랜드 담당자의 경험과 감에 의존해 온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실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글로벌 D2C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소프트웨어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토리카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케팅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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