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토프모빌리티, 전기 추진 항공기 교육·운영 활성화 '맞손'

권태혁 기자
2026.06.25 11:19
극동대와 토프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가 지난 24일 아시아 최초로 인증받은 전기 추진형 항공기를 도입·운영하는 ㈜토프모빌리티와 미래형 전기 추진 항공기 교육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 추진 항공기와 미래 항공모빌리티, UAM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정비 및 항공운영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피피스트렐(Pipistrel) 전기 추진 항공기를 도입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항공체험과 항공관광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항공체험과 항공관광 분야로 사업을 넓히는 한편 최대이륙중량 600㎏급 고중량 무인 화물 드론도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 추진 항공기 시스템, 비행데이터 수집·분석, 첨단 항공기 운영 기술 등 미래 항공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명길 항공정비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글로벌 수준의 항공정비사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토프모빌리티와 긴밀히 협력해 전기 추진 항공기 기술 교육에 참여하겠다. 새로운 항공기 시스템 운영 방식과 비행데이터 분석 분야에 대한 연구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 체결 후 류기일 총장을 비롯한 항공정비학과 교수진은 경기 화성시 하늘누리 비행장을 방문해 전기 구동 항공기에 직접 탑승하고 비행을 체험했다.

류 총장은 "MOU 체결과 비행 체험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R&D 연구과제와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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