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를 공식 신청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2일 대광위와 대면회의를 거친 이후, 이날 오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신청 공문을 발송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정부의 '모두의 카드'(K-패스)에 기후동행카드의 특화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이다. 앞서 서울시는 대광위와 특화서비스 연계에 대해 충분히 협의한 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8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후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없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 특화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
기후동행카드 특화서비스는 따릉이 할인, 청년 할인 상한 연장(34→39세), 제대군인 청년 할인 상한 연장(최대 42세), 문화시설 연계 할인 등이다. 관련 예산은 서울시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민 중 모두의카드 가입자 약 139만 명,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약 93만 명 등 총 232만여 명이 두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광위와의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기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종료 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주선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특화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광위와의 협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