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다음달 도민 개방을 앞둔 '경기정원'을 찾아 안전 및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경기정원은 경기도청 신청사, 도의회, 도교육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경기융합타운' 내 조성된 3만2700㎡ 규모의 대표 녹지공간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융합타운 입주기관장, 광교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물 마감 상태와 이용 동선을 살폈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시설 내 미끄럼 방지 및 낙상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 대책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 지사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인근 주민과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정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해 설계됐다. 정원 내 소비되는 연간 전력량 이상을 자체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한다. 내부에는 평화연못, 물보라길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비롯해 태양광쉼터, 맨발걷기 황토길,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선다. 600주 이상의 수목과 10만 본이 넘는 초화류가 식재돼 도심 속 휴식처 역할을 맡는다.
도는 개장 전까지 점검 과정에서 파악된 보완 사항을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개장 이후에도 수목 관리와 청결 유지,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