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의기능'…김포시, 사회적 약자 문턱 낮춘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06.29 09:33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기능 등 적용 사회적 약자 접근성 개선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지역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의 기능을 대폭 적용하고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취약계층 사용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장벽'(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편의 기능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및 조작부 점자 라벨 부착 △고령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조작부 조정 등이다.

시는 그동안 발급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보 취약계층의 행정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 수요 속에서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대폭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포용적 행정을 바탕으로 민원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5년 9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신규 설치, 2026년 4월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 신규 설치를 등 지속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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