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 29일 임진강 유역의 핵심 수해방지시설인 군남댐과 최전방 필승교 일대에서 유관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북측의 무단 방류 등 접경지역의 특수한 비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육군 제25보병사단장 등과 함께 군남댐 상황실과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김 군수는 "군남댐은 군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수위 조절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천군, 통일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육군 제25보병사단 등 기관들이 모두 동참해 태풍전망대와 필승교 수위관측소를 찾아 비상경보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임진강 수해 방지는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가동될 때 완성된다"라며 "비상 상황 시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즉각적인 상황 전파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