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첨단산업추진단 가동 기업 투자 적기 실현"

경남=노수윤 기자
2026.07.06 18:15

한화 등 대규모 투자사업 밀착 대응·투자 실행력 강화 주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추진단 가동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대규모 기업 투자의 적기 실현과 민선 9기 도정 비전 구체화를 위해 첨단산업 전담체계 구축과 도정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역경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신속한 행정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을 주문했다. 도정 슬로건인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뒷받침할 도정·조직·산하기관 혁신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더라도 현장에 필요한 산업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되지 않으면 투자 실행이 어려울 수 있다"며 "첨단산업 추진단을 구성해 투자사업별 추진 상황을 밀착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한화의 창원 우주·국방 AI 센터 및 데이터센터 조성 △현대차그룹의 부품 제조 클러스터 조성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투자 등 경남지역 대규모 투자에 대한 후속 대응도 주문했다.

정부의 '남해안 우주항공 벨트' 조성과 연계해 사천 민간 합작 연구소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기업과의 정책 협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새 도정 슬로건의 의미 설명과 함께 실·국에 기능별 4개년 비전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책기획관실이 추진하는 민선 9기 핵심과제와 연계해 도민에게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적용 가능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정 혁신안을 시작으로 내부 조직과 산하기관 혁신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논의한 투자 지원과 행정 혁신 과제를 구체화하고 대규모 기업 투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민선 9기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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