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이 모두 경기 용인특례시에 둥지를 튼다.
시는 지난 6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한국법인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이 용인에 투자를 했거나 투자 결정을 해 용인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빅4' 기업이 모두 자리 잡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증착, 식각, 검사계측 분야 등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 기업이다. 한국법인은 1989년 설립됐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내 1만3305㎡ 부지에 장비·기술 운용 및 관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 장비 기술 지원, 유지보수 서비스 기반 구축, 용인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장비 및 기술 운영 시설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은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