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스피가 외국인의 13거래일 연속 매도에 기관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를 맞았다. 올해 열여섯번째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다. 매수까지 합치면 32번째 사이드카였다.
한국거래소는 7일 오전 10시23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 200 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6포인트(5.12%) 내린 1227.32였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에서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순매도 규모는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조단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31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7500대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293,000원 ▼25,000 -7.86%)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85조원)를 뛰어넘는 89조4000억으로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7%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08,000원 ▲3,000 +0.21%)는 약보합이고, 삼성물산(423,000원 ▼26,500 -5.9%)은 5%대, SK하이닉스(2,179,000원 ▼164,000 -7%), 삼성전자우(197,500원 ▼15,000 -7.06%), 현대차(469,500원 ▼32,500 -6.47%), LG에너지솔루션(327,000원 ▼27,500 -7.76%)은 6%대, 삼성전기(1,669,000원 ▼159,000 -8.7%), 삼성생명(363,500원 ▼30,000 -7.62%)은 8%대, SK스퀘어(1,351,000원 ▼144,000 -9.63%)는 9%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