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이 이어지는' 인구의날, 유공자 75명에 포상

정인지 기자
2026.07.10 14:30
/사진제공=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2시30분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인구정책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인구전략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저출생 대응뿐만 아니라 청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과정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모든 삶이 이어져 만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이민정 김해동광초등학교 교사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양솔휘 CBS 사회공헌사업 파트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종훈 회장은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며 난임 치료비 지원, 셋째 출산 시 조건 없는 차상위 직급 특별승진과 다자녀 출산장려금(최대 1000만원) 등 직원들의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지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했다. 기혼 직원 평균 출산율 1.57명의 성과와 함께 인구 위기의 사회적 공론화와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민·관·연 협력 연합체 구성·운영 등에 힘썼다.

이민정 교사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인구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운영해 가족의 소중함과 긍정적인 결혼·출산관 등을 교육했다. 본인 스스로도 일곱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녀 양육에 사회적 연대와 도움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역사회와 공유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금재 대표는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교육 프로그램 다수 개최,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양솔휘 파트장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인구포럼 기획·운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현수엽 제1차관은 "22개월 연속 이어지는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별 인구 불균형, 가구 형태의 다양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인구전략기본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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