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정상회담 계기… 디지털 산림기술 고도화 지원 등

산림청이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사막화방지 등 양국간 산림협력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재무부와 '사막화 방지·산림복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림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간의 '기후변화 역량강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박은식 산림청장과 첸드 산닥어치르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등이 체결한 '사막화 방지·산림복원 등 협력 양해각서'에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노력과 함께 △산림재난 관리 △디지털 산림기술 고도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국-몽골-AFoCO가 체결한 '기후변화 대응 산림부문 역량강화 양해각서'에는 △국제기후·환경 재원 유치 협력 △산림탄소 저감분야 지원 등 글로벌 공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8일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제10차 한-몽 산림협력위원회를 열고 △사막화 방지 및 황사 저감을 위한 산림복원 △몽골 개최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협력 △농림위성 활용 및 산림유전자원 교류 등 양국의 산림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양국은 앞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림재난 관리 및 탄소감축 등 기후위기 과제들을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