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학업을 중단한 서남부권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내년 3월 '구미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만 유일하게 있던 방송통신중학교가 구미시에도 문을 열면서 김천·상주시, 칠곡군 등 경북 서남부권 지역의 평생교육 격차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027학년도 첫 신입생으로 1학년 2학급, 총 54명을 모집하며 향후 6학급 162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직장 및 생활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원격수업과 격주 토요일 출석 수업(연간 20일 이상)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으로 진행한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현장 컨설팅을 시작으로 개교준비단을 구성해 고령 학습자 맞춤형 시설 개선에 나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