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최종 선정...둔산 13·14·송촌 6

대전=허재구 기자
2026.07.15 13:14

친환경·탄소중립형 주거환경 등 미래도시 모델로 조성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된 '둔산 13·14구역 위치도./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에 둔산지구 13구역·14구역, 송촌지구 6구역 등 3개 구역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과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둔산지구 5252호와 송촌지구 2545호 등 모두 7797호 규모의 선도지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공고한 뒤 지난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안)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 총 27개 구역 가운데 10개 구역(약 3만800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평가는 공고 기준에 따라 주민동의 여부(7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10점)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된 송촌 6구역 위치도./사진제공=대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아파트, 목련아파트)과 14구역(한가람아파트, 공작한양아파트)의 평균 동의율은 96.2%, 평균 평가점수는 87.8점이다. 송촌지구 6구역(삼익소월아파트, 보람아파트)의 동의율은 72.8%, 평가점수는 62.7점을 기록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탄소중립형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공원·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재정비와 생활SOC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미래도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선도지구 주민대상으로 향후 행정절차와 사업 시행 방식, 분담금 산정 방식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과 행정지원을 한다.

최종수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도지구 선정 이후 다음 연도 정비예정물량 선정방안에 대해서는 올해 선도지구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선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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