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길 '뻥'…아주대 등 8개 대학, 경기고용노동청과 플랫폼 구축

경기=이민호 기자
2026.07.15 17:25
경기고용노동청과 경기지역 8개 대학교가 15일 아주대에서 대학업무협의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대

아주대학교가 경기지역 7개 대학, 경기고용노동청과 손잡고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이 진로 설계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책임지는 고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주대는 이날 오후 교내에서 경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대학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주대를 비롯해 단국대, 경기대, 수원대, 강남대, 용인예술과학대, 장안대, 협성대 등 대학 취업부서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대학의 상반기 취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이 직업훈련과 일자리 매칭을 아우르는 '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지역 주요 산업인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8개 대학과 경기고용노동청은 향후 위탁 프로그램 활성화 등 관·학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기주 총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청년 취업난과 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주대가 경기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의 거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도형 경기고용노동청장은 "청년 고용은 정부 노력뿐 아니라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대할 때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대학이 청년 진로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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