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강진군이 최근 1박 2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2026년 강진군-남양주시 청소년교류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매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강진군 청소년 25명과 남양주시 청소년 20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양 도시를 잇는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협동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에는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탐방한 뒤 현장에서 직접 단서를 해결하는 '야외 방탈출' 미션에 참여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이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정약용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를 주제로 팀별 미션 활동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남양주시 청소년수련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청소년활동 운영 사례도 살펴봤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강진에서 배우던 정약용 선생님의 흔적을 고향인 남양주시에서 직접 마주하니 정말 신기하고 뜻깊었다"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남양주시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풀면서 금방 친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강진군을 방문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와 남도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양 지역 청소년 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