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연장" 외친 의정부 시민들…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촉구

"8호선 연장" 외친 의정부 시민들…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촉구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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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서명운동 이어져…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촉구
8호선 연장 총력전…결의대회 이어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원기 의정부시장(오른쪽 2번째). /사진=노진균 기자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원기 의정부시장(오른쪽 2번째). /사진=노진균 기자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은 출퇴근 때마다 교통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호선이 의정부까지 연결되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1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주민 이대현씨의 말이다.

행사 시작 전부터 시민들은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하나둘 모여들면서 400여명이 운집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재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을)과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전희경·최병선 국민의힘 갑·을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

김 시장은 "오늘 결의대회는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8호선 연장 사업 확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정부시도 8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의장 또한 "해당 사업은 수도권 순환 철도망의 마지막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사업"이라며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은 물론 끝까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노진균 기자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노진균 기자

행사장에서는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와 함께 자발적인 서명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서명에 동참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민식 시민대표는 "의정부 시민들은 일분일초가 급한 출근길을 꽉막힌 도로와 비좁은 전철에서 보내면서 저녁이 없는 삶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 대표는 "8호선 의정부 연장은 단순하게 노선 하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출퇴근길의 변화는 물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길"이라며 "의정부 100년을 이끌 핵심 기반이고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교통복지"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광역교통 대책으로 시민들 염원에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역과 주요 역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중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다음 달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시는 이를 통해 모인 시민들의 뜻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해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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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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