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학생창업기업 매출액 10억5453만원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사립대 1위, 전국 사립대 5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계명대 2025학년도 학생창업자는 46명, 창업기업 자본금은 8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실적은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전주기 지원 체계에서 비롯됐다. 학부생부터 대학원생, 교원까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사업화, 보육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 창업학 석·박사과정을 두어 전문 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밀착한 창업 생태계 조성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계명대는 대구시 도심캠퍼스 주관대학으로 9개 대학 공동 교양과목인 '창업학'을 운영 중이다.
지자체 협력도 활발하다. 대구 남구청과 손잡고 '청년창업루키랩'을 열어 수도권 유망 기업의 지역 안착을 돕고 있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AI 기반 콘텐츠 기업 '하이픽션 스튜디오'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아울러 칠곡군, 대구 중구·달서구 등과 연계해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기관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는 1998년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이후 탄탄한 인프라를 다졌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성과평가 '최우수', 2025년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창업 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이달 8일 열린 '2026 도전! 메가시티리그전'에서는 학생창업팀 'JKJ'가 대상을 차지했다.
신일희 총장은 "체계적인 지원과 대학 간 공동 교육, 지역 연계형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한 결과"라면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