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과 미래 농식품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2센터에서 '제8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제주'(Food tech & Farming + @ JEJU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하며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와 청년농부, 로컬기업 등 13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2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국비 지원을 받아 행사 기간을 기존 사흘에서 나흘로 늘리고 장소도 확대했다. 개막식에는 박천수 제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승준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충룡 제주도의회 농수축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부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참가기업에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제주 농업과 먹거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개막식 이후 행사장을 찾아 주요 전시관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현장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장에서 제주 기업들의 수출 상담 현장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제주에서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한 테마 공간에서 제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시식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국내 유통 상품기획자(MD)와 제주 기업 간 일대일 유통상담회와 'AI·AX 시대 K농촌융복합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 제품 전시·판매, 제주 농식품 체험, 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참가기업들이 기부한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마련해 박람회의 공익성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