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록 밴드와 신진 인디 뮤지션, 해외 아티스트가 한데 어우러지는 가을 음악 축제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는 오는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 서호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의 1차 출연진을 확정하고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실력 있는 신진 음악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기획한 대표 문화 축제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국민 밴드 윤도현밴드(YB)를 비롯해 독보적인 감성의 넬(NELL),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자랑하는 크라잉넛, 체리필터 등 국내 대표 록 그룹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내귀에도청장치, 더픽스, 윈디시티, 중식이, 캐치더영, 키라라, 3호선 버터플라이, 캔트비블루, 매미 등 인디 신을 지탱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대거 합류한다.
해외 뮤지션의 참여로 글로벌 스펙트럼도 넓혔다. 일본의 애쉬다히어로(ASH DA HERO),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Heaven Brought Me Hell), 대만의 주이하츠(十一月初)가 무대에 올라 록, 펑크, 전자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신진 뮤지션의 등용문 역할도 겸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 음악인 발굴 프로젝트인 '2025 인디스땅스' 상위 3개 팀(다다다, 루아멜, 테종)이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올해 진행 중인 '2026 인디스땅스' 결선 진출 5개 팀의 최종 경연도 축제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도는 관람객의 문화 누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티켓 가격 문턱을 크게 낮췄다. 오는 29일부터 'NOL 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는 양일권 얼리버드 티켓은 정상가 대비 60% 할인된 3만2000원에 제공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는 신진 인디 아티스트와 정상급 국내외 뮤지션이 균형 있게 어우러지도록 라인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