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바(Bar) 4곳이 '2026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 미식 전문 미디어 기업 윌리엄 리드가 발표한 올해 순위에서 서울의 제스트가 2위, 앨리스가 13위, 바참이 33위, M+MS가 42위를 차지했다. 이어 51~100위 명단에도 공간 74위, 찰스 H 87위, 르챔버 88위, 소코 89위 등 서울의 바 4곳이 포함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는 세계 각국의 바 업계 전문가 투표를 집계해 매년 선정된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도 서울의 레스토랑 6곳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성과는 서울의 야간 미식문화가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서울시 측은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순위를 계기로 레스토랑과 바를 연결한 야간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 셰프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야간 미식 프로그램, 전통시장·골목상권 팝업 행사, 제철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한 콘텐츠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서울미식 100선' 바·펍 부문에 선정된 제스트와 바참, 르챔버, 찰스 H, 소코는 이번 아시아 순위에도 포함됐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레스토랑과 바를 연계한 야간 미식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