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강유역환경청·인천의료원,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협력'

인천=윤상구 기자
2026.08.06 10:57
인천시청 전경./사진=머투 DB

인천시가 장례식장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인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인천시의료원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돕는다. 인천의료원은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모범 사례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2020년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협약'을 시작으로 다회용기 구입 지원과 세척시설 구축 등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인천의료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84만6603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실질적인 폐기물 감축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공 부문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례식장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캠핑장 △지역축제 △배달음식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앞으로 공공에서 검증된 다회용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장례식장까지 확대 지원을 검토 중하는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장례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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