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2주년 광복절 기념 구민 1815명 대합창

정세진 기자
2026.08.11 14:15

독립유공자 후손·3대 가족과 청각장애인 25명 등 구민 1815명 롯데컨서트홀서 대합창 개최

서울 송파구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1815명의 송파구민과 함께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송파구민 대합창'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1815명의 송파구민과 함께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송파구민 대합창'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대규모 주민 참여형 광복절 기념 합창 행사다. 8월 15일을 상징하는 1815명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 후손부터 3대(代) 가족, 청각장애인까지 다양한 구민이 함께한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송파구 광복회 회원들이 합창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2년 연속 '양해섭' 할아버지와 딸, 손주 2명까지 3대 가족이 무대에 오른다. 청각장애인 25명도 '수어 합창'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대합창에 앞서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준비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소프라노 배우리, 테너 김진훈이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그날을 기약하며' 등과 가곡을 열창한다.

본 공연에서는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강, 파랑, 흰색의 티셔츠를 맞춰 입은 1815명의 구민이 장관을 연출한다. 이들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선율에 따라 '독립군 애국가' '좋은 나라' '손에 손잡고' '내 나라 내 겨레'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강산 ''광복절 노래' 총 7곡을 부른다.

공연은 1815명 송파구민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 대합창은 1815명의 구민이 세대와 장애를 뛰어넘어 다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는 송파의 자랑스러운 대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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