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지키다 말라버린 광주시…박관열, 김성환 장관에게 상생 방안 요청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2 16:22
박관열 광주시장(왼쪽)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수자원 및 자연환경 보전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 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가 받게 될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첩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퇴촌면 광동리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광주시는 수도권 상수원 보호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감내했지만, 그에 따른 지역 발전 제약이 상당한 상황"이라며 "국가적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의 입장과 시민들의 어려움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 규제에 따른 지역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