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스포츠를 지역의 핵심 관광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경북 의성군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단밀면 박서생청년통신사공원과 율정호수상레저센터를 수상레저스포츠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기반으로 확대·구축한다.
이곳에 전국 규모 수상레포츠 대회와 제트스키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제대회를 유치해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대구경북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관광 콘텐츠 육성에 집중한다.
경북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날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율정호수상레저센터를 방문해 주요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수상레저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윤준웅 의성군 관광기획팀장, 김은경 율정호수상레저센터장, 이민 대한제트스키협회(KJSBA)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전국 단위 제트스키 대회 개최, 국제 수상레포츠 관련 대회 유치, 체류형 복합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집중 다뤘다.
김 사장은 제트스키를 비롯한 수상레포츠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 필요성을 언급하며 "제트스키월드컵 승인기관인 WGP#1과의 국제적인 협력 기반까지 마련되고 있는 만큼 의성은 국내를 넘어 국제 수상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서생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박서생배 전국 제트스키대회'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제대회인 '제트스키월드컵'을 한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