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구글 'AI 거버넌스' 구축…행정·교육 AI 전환 본격화

이민호 기자
2026.08.19 16:42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와 직원들이 구글 기반 디지털 협업 도구의 주요 기능과 업무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부터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AI 환경 운영을 위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 행정 및 교육 지원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직원과 교수·학습자 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플랫폼 활용 시 불거질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보호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부 행정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돕는 '에이전틱'(Agentic) 업무환경을 단계적으로 구현한다.

한양사이버대 AX사업단(단장 민연아)은 시스템 안착을 위해 지난 8월 초부터 시범 계정을 운영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구성원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8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4회는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전 구성원 대상 2차례 설문조사로 서비스 수요와 우려 사항을 파악하고, 부서별 심층 컨설팅을 통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적용 영역을 면밀히 검토했다.

새롭게 구축되는 업무환경은 정보 공유의 효율성을 높여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DX)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교수와 학생이 안전한 클라우드망 안에서 자료를 교환하며 소통하고, 교수자의 수업 지원과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돕는 AI 활용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한다.

한양사이버대는 9월 본 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구성원 피드백을 수렴해 부서별 특성에 맞춘 AI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

AX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구성원의 실질적 요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환경을 구축하는 첫 단추"라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행정과 교육 전반에 걸쳐 AI 활용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20일까지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상세 일정과 요강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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