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공직자가 들려준 안산 성장기…안산시평생학습관 '인문학 특강'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20 11:05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 초청 특별강연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이 지난 19일 저녁 '톡톡인문학 살롱'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평생학습관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소통형 강연 '톡톡인문학 살롱'을 열고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일반 강연장을 벗어나 카페 공간에서 진행했으며 테너 권희준의 공연이 더해졌다.

마이크를 잡은 도 실장은 '도시를 변화시킨 어느 공직자의 인생극'을 주제로 33년간 행정 최일선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냈다. 그는 안산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건설교통부 주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전국 1위 선정에 이르기까지, 주요 정책이 구상에서 현실로 구현되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도 실장은 강연에서 도시 성장의 진정한 의미를 짚었다. 정책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도시의 변화가 단순한 시설이나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삶을 실질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가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최라영 안산시평생학습관장은 "한 공직자의 발자취를 통해 안산의 40년 역사와 시민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강좌가 시민 스스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다지고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인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영그는 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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