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금년산 햇배 미국 수출 선적식 가져

나주배, 금년산 햇배 미국 수출 선적식 가져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8.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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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원황배' 150t 규모 첫 선적…수출시장 다변화도 추진

미국 수출길에 오른 올해산 '원황배' 박스 표지./사진제공=나주시
미국 수출길에 오른 올해산 '원황배' 박스 표지./사진제공=나주시

전남광주 나주시가 올 햇배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공급과 수출 확대, 미국 등 주력 시장에의 경쟁력을 높혀 나주배의 글로벌 경쟁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나주배원예농협 부덕유통센터에서 '2026년산 나주배 대미 수출 첫 선적 기념행사'를 열고 햇배의 대미 수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첫 선적 물량은 조생종 '원황배' 150t, 컨테이너 10대 규모다.

나주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 기반과 우수한 품질, 축적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배 수출을 이끄는 대표 농산물이다. 지난해 기준 나주시의 배 수출량은 4404t, 수출액은 1439만달러(약 198억원)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미 수출량은 2858t으로 전체 수출 물량의 65%를 차지해 미국이 나주배의 핵심 수출시장임을 증명했다.

나주시는 이러한 수출 기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해외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수출전문단지 구축을 비롯해 수출 포장재 지원, 해외 판촉·홍보 등 현장 중심 사업을 확대해 농가와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뒷받침한다.

미국 중심의 수출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유럽과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선적식과 함께 열린 '수출 현안 간담회'에서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에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미국 등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유럽과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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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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