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알테오젠으로부터 2500억 규모 투자 유치…민선 9기 첫 성과

대전=허재구 기자
2026.08.21 15:00

유성구 둔곡지구에 원료·완제의약품 제조시설 신설… 신규 일자리 135개 창출 기대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K바이오 대표 기업인 ㈜알테오젠으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민선 9기 첫 기업 투자유치다.

대전시와 ㈜알테오젠은 21일 시청 주회의실에서 유성구 둔곡지구에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2532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과 전태연 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도 약속했다.

2008년에 설립된 ㈜알테오젠은 기존 바이오의약품보다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바이오베터 등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 바이오 생산 기반의 전초기지를 대전에 구축한다.

시는 이번 투자로 135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우리 시의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해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인 이 회사의 대전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사장은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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