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충남 아산시와 함께 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경영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의 AI·디지털 전환과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라마다 앙코르 아산에서 'CEO 아카데미 2026 아산 혁신리더 비전스쿨'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권영일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이종원·김동회 교수와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지역 기업 CEO·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이날 '기업가정신으로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월12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AI 시대 비즈니스 구조 변화와 재무전략 △적용사례를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 △무역분쟁과 AI 안보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ESG 경영과 인문학적 리더십, 기업 경영전략 등을 연계한다. 참여기업이 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기브 앤 테이크' 네트워킹 세션도 운영한다.
강소기업과 산업현장 방문도 포함됐다. 특히 10월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해외 현장연수를 실시한다. 제조기업 방문과 기술 브리핑,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진은 이론교육 외에도 현장 기술지도와 기업별 컨설팅에 참여한다. 권 원장은 "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를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사업 발굴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 지원하고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2023년 시작해 올해 4기를 맞았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 비전스쿨'에도 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