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352명 시대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07 10:40

2학기 신입생 344명 '한국 정착' 첫걸음…교육·생활·취업·지역정착 잇는 전주기 지원 강화

동신대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동기유발 캠프 프로그램. /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학교가 올해 2학기에 8개국에서 학부생 190명, 대학원생 154명 등 총 344명의 외국인 신입생이 새로 입학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생 201명을 포함해 23개국 2352명이다.

동신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공역량과 한국어 능력을 키워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입학-교육-생활-취업-정주'를 아우르는 지원체계 강화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3일과 4일 외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행복 프로그램'(신입생 동기유발캠프)과 '유학생 초기 생활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개최했다.

캠퍼스 소개를 비롯해 졸업조건, 수강신청, 교육과정, 학교시설 이용 방법과 한국 유학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과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전공 교육과정과 수강신청 등을 지도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통역 인력 없이 'AI 번역'을 활용해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AI 대전환 시대 글로벌 캠퍼스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였다.

한국 생활에 필요한 조기 적응 교육으로 △한국생활 및 한국 유학생활 △생활법률 및 질서 △한국사회 적응 정보 △범죄예방 △산업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앵커사업단 글로벌인재허브센터에서는 '유학생 초기 생활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Connecting Day)을 통해 국가별 선배 유학생과 신입생을 연결해줬다.

국가별 유학생회 활동을 소개하고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신입생들이 교내 유학생 네트워크에 참여하도록 했다.

체류·비자와 외국인등록을 비롯해 교통·의료·금융·통신 등 생활행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 이용과 응급상황 대응, 한국생활 중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외국인등록증 신청, 통장 개설, 유심 개통, 아르바이트 등 유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는 관련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초기 정착을 도왔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동신대에서 행복하게 배우면서 전공역량을 키워 좋은 일자리를 찾고, 원한다면 한국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입학에서 취업·정주까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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