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대신 AI 캡니다" 한기대, 중부발전과 에너지 체질 개선 돌입

이민호 기자
2026.09.08 15:53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이 8일 '친환경 에너지 및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대응을 위한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가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및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어갈 발전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기대는 8일 충남 천안시 부대동 제2캠퍼스에서 중부발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AX 시대 대응을 위한 재직자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과 AI 기술 도입에 발맞춰 현장 재직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양 기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한기대와 중부발전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가동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및 AX 기술 전환을 위한 재직자 전문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 중심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등 협력 사업 확대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충남 태안군·한국서부발전, 충남 당진시·한국동서발전 등과 연계해 석탄발전 폐쇄에 따른 노동자 '업(業)의 전환'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했다. 중부발전과의 이번 산학협력 역시 에너지 전환기 근로자들의 신속한 산업구조 적응을 돕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이규만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AI 기술 도입이라는 거대한 산업 변화의 시기에 발맞춰 중부발전과 손잡고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에너지 고도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