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현지시각 지난 8일 런던에서 열린 '인베스트 K 파이낸스 런던 설명회(Invest K-Finance: London IR) 2026'에 참석해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22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이번 런던 투자유치전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 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이 함께 참여했다.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 7개사와 자산운용사 15개사 등 총 22개사의 고위급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금융감독원장과 국민연금 전략부문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국민연금), 서울시의 주제발표와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를 대표해 참석한 박찬구 정무부시장은 '혁신과 투자의 글로벌 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서울의 투자환경과 경쟁력을 집중 설명했다.
박 부시장은 서울이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6위,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8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소개하고, 서울의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신속한 테스트베드 시장, 글로벌 기업이 연결된 탄탄한 산업 생태계, 우수한 인적자본을 제시했다. 서울은 대규모 소비시장과 높은 디지털 활용도를 바탕으로 신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이자 시장 확장의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햇다.
아울러 삼성·SK·LG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와 주요 비즈니스 기능이 밀집하고 수도권의 첨단 제조·기술 기반과 긴밀하게 연결된 산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시는 이번 런던 IR을 계기로 유럽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서울의 미래산업 생태계와 인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자본 유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글로벌 인재와 기업, 자본이 서울로 모여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