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영암(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14 14:38

국토·도시 분야 최고 권위 상…생활밀착형 도시정책 성과 인정

영암군이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분야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영암군

전남광주 영암군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도시 정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 성과 등을 평가하는 국토·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암군은 영암읍 중심 행정·농업 생활권과 삼호읍 중심 산업·경제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행정·안전·교통·산업 등에 활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과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포털을 구축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확대하고, 대불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와 중대재해 알림 체계를 마련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영암 콜버스'를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폴 등을 도입해 교통 편의와 보행 안전을 높이고 있다.

대불국가산단에서는 332억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의 여건에 맞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고민하고 군민 생활과 산업현장에 하나씩 적용한 결과다"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의 일상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영암의 농업과 산업에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오는 2031년을 목표 연도로 '영암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국토부 승인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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