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유비엔·커피명가 'AI 딸기' 사업화 맞손

이민호 기자
2026.09.17 15:54
안은기 ㈜유비엔 대표, 정진우 대구가톨릭대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장,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9일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딸기 생산 제품화 협력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앵커(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은 교내 로봇연구센터에서 ㈜유비엔, ㈜커피명가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딸기 생산 및 제품화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과 기업의 수직재배 공법, 제품 개발력을 결합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사업단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자문과 환경제어 시스템 실증을 총괄 지원한다. ㈜유비엔은 딸기 수직재배용 스마트팜 시설을 직접 구축·운영하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공정을 개선한다. ㈜커피명가는 이렇게 실증 재배된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신규 식음료 메뉴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유통 및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 기관은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실증 성과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진우 대구가톨릭대 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역 기업들의 재배 및 제품화 역량과 연결해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확장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