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고려당, 시설 아동에 '서울빵' 2000개…판매수익 일부 사회환원

이민하 기자
2026.09.18 11:15
시와 고려당은 이달 17일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서 '추석맞이 서울빵 기부전달식'을 열고 서울빵 2000개를 시설생활 아이들에게 전달했다.왼쪽부터 정미숙 고려당 실장,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홍인성 고려당 대표이사, 이소영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제빵기업 고려당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서울빵' 2000개를 전달했다.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제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기부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고려당은 전날(17일)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서 '추석맞이 서울빵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한 서울빵 2000개는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시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현재 서울에는 34개 아동양육시설에서 1409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고려당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4월 기존 단팥빵보다 당 함량을 줄인 '서울 단팥빵'과 설탕·버터를 넣지 않은 '서울 통밀브레드'를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밤단팥빵'을 추가했다. 3종의 누적 판매량은 현재 12만개를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는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과 홍인성 고려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서울시와 협력해 만든 서울빵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 실장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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