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문 첫인상 바뀐다"…안양역 회전교차로 '도심 정원' 변신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18 13:54

450㎡ 규모 교통섬 재단장…초화류·관목 17종 입체 배치 완료
러시안세이지등 4270여 본 식재…공공예술작품과 어우러진 경관 연출

안양역 회전교차로 전경./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의 주요 관문인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가 단조로운 녹지대에서 사계절 경관을 살린 도심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만안구 안양동 1189-1 일원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 내 약 450㎡ 규모의 교통섬을 대상으로 '정원형 식재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착공해 이달 초 마무리됐고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 출품작인 '비토'(Vito) 구조물 주변을 입체적인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러시안세이지 등 초화류 17종(3,810본)과 말채나무 등 관목 3종(460주)을 균형 있게 배치했고 해미석을 활용한 바닥 포장 공정을 더해 세련된 공간을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안양역 일대의 경관이 개선됨에 따라 시민 체감 만족도와 도시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향후 주요 도로변과 교통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역 회전교차로는 방문객이 안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관문"이라며 "이번 정원형 식재를 계기로 도심 경관의 미관과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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