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미리 가본다…서울시, '오픈데이' 132곳 운영

김승한 기자
2026.09.20 13:05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어린이집을 직접 둘러보고 보육환경과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시내 132개 어린이집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 입소 신청이 시작되는 11월을 앞두고 양육자와 예비 양육자가 관심 있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시설 환경과 보육 프로그램, 급·간식 운영 등을 살펴보고 교직원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픈데이는 어린이집별 설명회와 시설 라운딩,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집은 지역사회에 시설의 특색과 운영 철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최근 출산율 반등으로 어린이집 이용 수요와 관련 문의가 늘고 있지만 개별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오픈데이는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9.3%가 "내년에도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98.4%는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지난해 이틀에서 6일로 늘리고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집도 서울형어린이집 23곳, 서울형모아어린이집 27곳,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8곳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포함했다.

참여를 원하는 양육자와 예비 양육자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집별 세부 일정과 운영 시간도 보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참석 대상자는 해당 어린이집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 합계출산율이 반등하고 올해 누적 출생아 수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아이 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통해 양육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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