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추석맞이 가족 서울체력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가족이 함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가족 또는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력 측정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에게는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에 체력을 측정한 이력이 있는 시민도 다시 참여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근력(악력), 근지구력(철봉 매달리기), 심폐지구력(로잉머신),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순발력(버티컬 점프), 전신 민첩성(낙하봉 반응속도), 전신 활동능력(10m 이동검사), 평형성(밸런스패드) 등 8개 종목을 측정한다.
AI(인공지능) 체력측정존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는 체력과 자세 등을 간편하게 측정한 뒤 AI 기반 분석을 통해 개인별 체력 수준과 적합한 운동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단순한 체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에게 체력측정 결과지와 체력평가 확인서를 제공하고, 개인별 건강체력 목표 설정과 맞춤형 운동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서 희망 시간대를 사전 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참여 인원에 따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맞이 가족 서울체력장 외에도 '상시형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을 매월 첫째·셋째 주 토·일요일 운영하며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는 가족이 함께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 서울체력장을 통해 자신의 체력을 확인하고 연휴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