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지역 대학이 키운다"…인제대·경남도의회 혁신 맞손

권현수 기자
2026.09.22 17:29

21일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경상남도의회 "사업 발전 위한 실질 지원책 마련"
전민현 총장 "지역 산업 맞춤 인재 육성"…신영욱 도의원 "의회 차원 소통 확대"

지난 21일 열린 로컬대학30 및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성과 공유회./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는 지난 21일 경남도의회 도의원, 경남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및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성화 지방대학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현장에서 이뤄지는 지역 산업 연계 교육 성과를 지자체 및 의회와 직접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비롯해 신영욱, 김진기, 하선영, 김경수, 박준호, 손덕상, 김호대, 이종호 도의원과 경남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제대·백병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 체험 모습./사진제공=인제대

참석자들은 간담회 직후 보건의료 현장 모사 실습 공간인 '인제대·백병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문제 해결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과정을 점검했다. 이어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시연 현장과 학생 제작 자작차 실습 현장을 둘러보며 인프라 활용 현황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인제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며 도의회 역시 관련 정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 도의원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지역 정치권이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글로컬대학 등 인제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자체, 의회, 대학, 기업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