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저격한 심수봉 용서..."사과 전화받았다"

김다현, 저격한 심수봉 용서..."사과 전화받았다"

차유채 기자
2026.09.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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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이 선배 가수 심수봉의 공개적인 비난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심수봉의 직접적인 사과를 받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은 왼쪽부터 가수 김다현, 심수봉.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가수 김다현이 선배 가수 심수봉의 공개적인 비난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심수봉의 직접적인 사과를 받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은 왼쪽부터 가수 김다현, 심수봉.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가수 김다현이 선배 가수 심수봉의 공개적인 비난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심수봉의 직접적인 사과를 받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다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자신보다 먼저 공연한 김다현을 언급했다. 심수봉은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 선수라고 내보내지 말아 달라"며 "노래라는 건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은 딸이 해당 발언을 접한 뒤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현이가 자기 무대를 모니터링하다가 해당 발언을 발견했다"며 "참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상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스티벌 무대는 경연 대회가 아니지 않느냐"며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나온 발언이라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심수봉에 대해 "다현이가 평소에도 존경하던 분"이라고 씁쓸해했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이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아울러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면서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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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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