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정부 AI 인재양성 핵심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학부-석·박사-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연구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X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5월 비수도권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AI 중심대학' 1차 지원 대상에 오른 데 이은 연속 성과다. 비수도권 사립대 가운데 AI 중심대학과 AX대학원에 동시 지정된 곳은 순천향대와 한림대 2곳뿐이다.
이번 연쇄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AI 중심대학(학부)과 AX대학원(석·박사),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연구역량)을 잇는 전주기 AI 인재양성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
AI 중심대학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총 278억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는 SW융합대학을 AI대학으로 개편하고, 전교생 AI 기초교육 의무화와 15개 AI·AX 융합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한다.
AX대학원은 대학 특성화 분야인 'AI 의료융합'에 집중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AI의료융합학화를 축으로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4개 부속병원과 동은정보기술, ㈜씨어스 등 산업계가 공동 교육자로 참여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석·박사과정 신입생 210명을 선발해 현장 밀착형 실전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희대와 공동 수행하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총사업비 113억원)까지 더해져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다.
확보된 인프라를 '글로벌대학30' 특성화 전략과 연계해 '교육-연구-임상실증-사업화-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산학연병 선순환 모델을 안착시킨다.
송병국 총장은 "AI 중심대학과 AX대학원의 연이은 선정은 의료 AI 특성화와 인프라의 우수성을 정당하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AI 대전환을 이끌 핵심 혁신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